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송리단길에 위치한 온량에 다녀왔습니다.
온량은 석촌역에서 도보로 8~10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목길 사이에 있어서 자칫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12:00 ~ 21:00입니다.
별도의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그래도 방문하시기 전에 꼭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naver.me/FRcp89Cj
온량은 크지 않지만 따뜻한 분위기의 양식당입니다.
양식 위주의 식당이어서, 커틀렛을 포함한 파스타가 주력 메뉴인 것 같습니다.
웨이팅 손님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꽤 인기 있는 식당이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 다양한 시즌 메뉴와 추천메뉴, 파스타 그리고 리소토가 있습니다.
저는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빠쉐파스타(시즌 메누), 만조크림 파스타, 나쉬고랭 쉬림프 필라프,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와 와인 1 bottle을 시켰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은 깔끔했습니다.
접시들이 아기자기 귀엽습니다.
하우스 화이트 와인 1 보틀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지만, 약간의 산미가 있었습니다.
칠링 해서 마시니 산미가 덜 느껴져서 먹기 좋았지만, 맛이 조금 아쉬운 와인이었습니다.
대신 잔이 귀여웠습니다.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입니다.
한 커틀렛 안에 다양한 부위가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직원분께서 음식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맛의 차이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튀김이 바삭하며 육즙도 충분하고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운 커틀렛이었습니다,
빠쉐파스타(시즌메뉴)입니다.
시즌메뉴답게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매콤한 맛이 있어서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드시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름진 음식들 가운데 있어서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만조크림 파스타입니다.
이거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제 입맛에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이탈리아를 다녀왔지만, 이탈리아에서 먹은 파스타보다 이곳 만조크림 파스타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크림의 꾸덕함과 트러플 특유의 깊은 풍미가 입안에 확 퍼지는 게 정말 고급스러웠습니다.
왜 온량이 있기 있는지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나쉬고랭 쉬림프 필라프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두가 아는 나쉬고랭의 맛이 담긴 필라프입니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고슬고슬한 쌀알과 소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입니다.
로제파스타도 제 입맛에는 모두가 아는 맛이었습니다.
아는 맛이라서 실패하지 않는 맛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고 입이 즐거웠던 식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송리단길에 방문하신다면 온량을 꼭 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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