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심장효소검사..? 그게 뭐에요?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심장효소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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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는 다양한 효소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근경색 또는 심장근육세포의 손상이 생기면서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심장효소 검사는 혈액으로 흘러나온 혈청 효소와 단백질 농도가 증가하는 원리를 이용한 검사입니다. 해당 수치들로 심근경색을 비롯한 다양한 심장질환의 진단에 활용됩니다.
 
심장효소검사에서는 CK-MB, Myoglobin, Troponin 수치를 중요시합니다.
 


CK-MB(Cardiac maker, 심장표지자)
: 급성 심근경색 시 혈액 내에서 가장 먼저 상승합니다.

남성 : 0~4.87 ng/L
여성 : 0~3.61 ng/L

증가 : 근이영양증, 심근경색, 다발성근염, 뇌혈관장애
감소 : 심근경색, 골격근질환
 
가슴통증 발생 후
3~8시간 이내 : 심근 세포 손상을 반영
12~24시간 : 혈중 최고치
72시간 이내 :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이는 증상 후 12~24시간 이내에 심근경색을 발견할 수 있는 민감한 지표로 5.0ng/mL 이상일 때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Myoglobin(미오글로빈)
: 심근이나 골격근에 함유된 색소 단백질로 심근 세포 손상 후 혈중 유출과 소실이 빠릅니다.

남성 : 0~53 ng/ml
여성 : 0~48.1 ng/ml

증가 : 간질, 심근경색, 근이영양증, 다발성근염, 피부근염
 
심근 경색 후
1~3시간 이내 : 혈중 농도 증가
6~9 시간 후 : 혈중 최고치
24~36시간 이내 :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심근경색뿐만 아니라 골격근 질환, 심한 운동 시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Troponin(트로포닌)
골격근계와 심근을 구성하는 단백질로 근육수축을 조절합니다. troponin은 troponin T(TnT), troponin I (TnI), troponin C (TnC)의 3가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 중 Troponin-I와 Troponin-T는 타 장기에는 없는 단백질이므로, 혈액에서 발견되면 심장 근육에 손상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정상수치 : 0~0.616 ng/ml

증가 : 심근경색, 심근염, 횡문근육해증, 신부전 질환
 
심근손상 후
2~6시간 :  상승
15~24시간: 혈중 최고치
60~80시간 : 혈중 두 번째 최고치
 
Troponin-I와 T는 CK-MB보다 심근에 대한 특이도가 높아 심근 손상 초기에 검출할 수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고농도로 나타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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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심장효소검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도움 되는 글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