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간호사/의료소송

[의료소송] 앞이 뿌옇고 반짝거립니다. (백내장&막망박리)

선명(善明) 2023. 5. 12. 09:00
728x90
320x100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백내장&망막박리 관련 사례를 가지고 왔습니다.

-

의뢰인은 50대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으신 분입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왼쪽 눈시력이 떨어지고 햇빛에 눈이 부시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피곤해서 생긴 증상인가 싶어 두 달 가까이 지켜봤지만, 해당 증상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의뢰인은 집 근처에 있는 안과에 방문하였습니다. 안과에서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압측정안저촬영을 시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왼쪽 눈의 백내장이 진단되었습니다. 이후 의뢰인에게 3 달 후 재검사해보자고 하며, 안약을 처방했습니다.
 
의뢰인은 안과에 다녀온 이후 3일 뒤에 갑자기 오른쪽 눈의 오른쪽에서 강한 빛이 번쩍이는 증상2~3회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아침에 오른쪽 눈의 시야가 1/3 가량 소실되어 버렸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으로 의뢰인은 조금 더 큰 안과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안과 병원에서 의료인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의뢰인의 우측 눈망막박리 증상이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응급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시세포가 악화되어 시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의뢰인은 다음날 해당 병원에서 오른쪽 눈의 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유리체절제술 및 인공수정체삽입술, 레이저 시술을 받았습니다
 
의뢰인은 동네 안과에서 제대로 안구검사를 하지 않았기에, 오른쪽 눈의 망막박리를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치료가 늦어지면서 수술을 받고도 글자가 겹쳐 보이는 증상 등 후유증 마저 겪게 되었습니다.

* 해당 사례는 일정 부분 각색한 내용입니다.

-

다음 시간에 백내장과 망막박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