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소송간호사 선명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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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전 글에 있던 논문의 한 내용을 발췌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 헬리코박터에 대한 노출 등 가족력 및 식생활 습관 등이 크게 관여할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한국에서 이와 관련된 역학 연구는 부족한 상태이다.]
“한상욱, 위암 치료의 최신지견, J Korean Med Assoc 2015 March; 58(3): 180-182”
위암의 유전적 요인 외에 헬리코박터에 대한 노출, 식생활 습관 등이 위암에 크게 관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은 역학 연구가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신경 써야 할까요??
먼저 1차예방과 2차 예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차 예방(primary prevention)은 질병에 걸리기 이전 상태에 대응하는 예방 활동을 말합니다.
2차 예방(secondary prevention)은 걸려 있는 질병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하여 악화를 막는 것을 말합니다.
* 3차 예방(tertiary prevention)은 병의 악화나 합병증 및 후유증을 저지하고 재활치료 등을 통해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조치들을 말합니다.
위암의 1차 예방은 위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피하는 일입니다.
짠 음식, 부패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 불에 탄 음식은 삼가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의 경우 위암 발생과 뚜렷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니 금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흡연자가 위암에 걸릴 확률은 1.5-2.5배 가량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이나 위암 발생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을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2차 예방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인데,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암의 전단계 병변이 있는 사람은 더욱 정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필요시 내시경적 치료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진 것으로 항산화물질(antioxidants, 항산화제)이 있습니다.
*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로 인해 몸의 손상과 노화를 막아주는 성분입니다.
항산화물질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것도 있고 음식이나 약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약제로는 글루타치온(glutathione) 등의 효소와 요산, 비타민 E와 C,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등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타민 C를 밥 먹는 중간에 먹습니다. 그러면 항산화효과가 더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음식 중에는 백합과 채소(파, 마늘, 양파 등), 신선한 과일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약제를 통한 항산화물질의 효과는 뚜렷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시고,
짠 음식을 자제하시는 게 위암 예방에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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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을 예방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식습관인 것 같습니다.
짜게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위 건강을 지킬 수 있으니,
우리 모두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염식은 하시면 안 됩니다!!
저염식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2023.08.24 - [의료소송 간호사/의료정보] - 저염식?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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