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사랑의 또 다른 단어는 관심이다. (책『영업의 신』에서)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의뢰인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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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 서 있는 어느 날, 갑상선 수술 후 부작용을 겪는 의뢰인 A씨와 상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을 처음 찾은 듯한 A씨의 눈빛은 깊은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상담을 시작하면서, 저는 A씨의 현재 상태를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혹시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현재 어떠신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이에 A씨는 잠시 망설이다가 자신의 현재 상태, 병원에서의 진료 내용, 향후 치료 계획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A씨의 표정과 눈빛은 점점 편안해졌습니다.

 

 

 

제 어머니도 갑상선 수술을 경험하셨기에, 저는 A씨에게 더욱 깊은 공감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의료소송 상담에 앞서, 저는 A씨에게 갑상선 건강에 좋은 운동과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때 A씨는 "이렇게 세심하게 상담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최근 제가 읽고 있는 책 '영업의 신'에는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관심이다. 상대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줄 때, 그들은 감동을 받는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글자로만 읽었던 이 말이 실제 상황에서 제게 적용되어 A씨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상담을 통해 이전 의뢰인들에게 제가 얼마나 위로와 도움이 되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상담하는 의뢰인, 현재 사건을 진행하는 의뢰인 분들께 진심으로 다가가며 깊은 관심을 드려야겠다고 마음먹은 시간이었습니다.

 

 

영업을 하시거나,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시라면 아래 책을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이며, 구매시 저한테 돌아오는 혜택은 없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457678

영업의 신 | 이명로(상승미소)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