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 혈액화학검사란? (혈당,신장기능,전해질검사)

안녕하세요, 의료소송 간호사 선명입니다.
 
 

 
오늘은 혈액화학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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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으로 시행하는 혈액 화학 검사는 건강 검진, 수술 전 기본검사에서부터 질환의 선별검사, 진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지만 검사항목에 따라 금식이 필요하거나 채혈시간이 특정됩니다. 때문에 안내받으시는 대로 검사에 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는 주로 정맥 혈액을 이용하여 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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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포도당(Glucose))
 :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을 통해 온몸을 순환합니다.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인슐린의 작용에 따라 글리코겐으로 간에 저장해 두었다가 혈당이 떨어질 때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이 글리코겐을 다시 당으로 분해하여 혈액 내로 유리되도록 합니다.
 
•정상 범위: 70~110 mg/dL
 
(혈당은 공복혈당, 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검사가 있습니다. 이는 추가 콘텐츠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신기능 검사
 
1) 요소(blood urea nitrogen, BUN)
: 간에서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노폐물로, 혈액을 통해 신장에 도달하여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요소의 90% 이상이 신장에서 제거됩니다.
 
• 정상 범위 : 10~26 mg/dL
 
증가 : 신장 기능에 이상, 탈수, 울혈성 심부전 등
감소 : 심한 간질환, 정상 임신, 영양실조
 
 
2) 크레아티닌(Creatinine, Cr)
: 근육에서 생산되는 노폐물로, 대부분 신장에서 제거됩니다.
 
• 정상 범위 : 0.7~1.4 mg/dL (성인),
0.3~ 0.6 mg/dL (2세 이하)
 
증가 : 신장 내 혈관손상, 신장의 세균감염, 신장 결석 등
감소 : 임신기간에는 약간 낮은 상태 유지
 
 
3) 칼슘(Calcium, Ca)
: 인체의 가장 중요한 무기질 중 하나로 뼈와 치아를 형성하며, 근육과 신경 및 심장의 기능 그리고 혈액응고에 도움을 줍니다.
 
 
• 정상 범위: 8.8~10.5 mg/dL
 
증가 : 부갑상선 항진증, 뼈로 전이된 암, 갑상선 항진증 등
감소 : 부갑상선저하증, 신부전, 칼슘 섭취 부족, 알코올 중독 등
 
 
4) 인산(Phosphate, P)
: 에너지 생산, 근육과 신경의 기능 그리고 뼈의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몸속 산-염기 균형을 유지시키는 완충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정상 범위: 2.5~4.5 mg/dL (성인), 4.0~7.0 mg/dL (소아)
 
증가 : 신부전,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감소 :  고칼슘 혈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5) 요산(Uric acid)
: 핵산의 일종인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최종 대사산물로 대부분의 요산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 정상 범위: 3~7 mg/dL
 
증가 : 전이암, 다발성 골수종, 백혈병 등
감소 :  신부전, 산혈증, 임신중독증 등
 
*남성이 여성보다 0.5~1.5 mg/dL 정도 높은 요산 수치를 보입니다
 
 
 
전해질 검사
 
일반적인 건강 검진의 항목으로, 전해질 과잉 또는 결핍이 의심되거나 산-염기 불균형이 의심될 때 종종 묶음으로 검사합니다.

 
1) 나트륨(Sodium)
: 주로 세포 밖에 존재하며 체액의 정상적인 분포와 삼투압을 유지하는데 중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 정상 범위: 135~145 mmol/L
 
증가 : 항이뇨 호르몬의 기능 부족, 고 알도스테론증, 당뇨병 등
감소 : 과다한 나트륨 소실, 체내 수분 축적 등
 
 
2) 칼륨(포타슘, Potassium)
: 주로 체세포 내에 존재하고, 혈중의 칼륨 수치의 작은 변화가 심장 박동과 심장 근육의 수축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정상 범위: 3.5~5.5 mmol/L
 
증가 : 신부전, 애디슨병, 저 알도스테론증, 당뇨 등
감소 : 탈수, 구토, 설사, 고 알도스테론증, 이뇨제 등
 
 
3) 염소(Chloride)
: 세포 외 액을 구성하는 주요 음이온으로서 수분 분포(삼투압 조절)와 이온 균형 유지에 관여합니다. 나트륨 농도와 함께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대부분 중탄산염과는 반대 방향으로 농도가 변화합니다.
 
• 정상 범위: 98~110 mEq/L
 
증가 : 탈수, 과도한 염기 소실, 과호흡
감소 :  혈액 내 나트륨 농도 감소, 지속적인 구토 등
 
 
4) 중탄산염(이산화탄소, total CO2)
 : 중탄산염은 안정된 산-염기 균형을 유지하고, 전해질 중성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중탄산염 농도가 정상보다 높거나 낮다는 것은 우리 몸이 산-염기 균형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생겼거나 수분이 부족하거나 넘쳐 전해질 균형이 깨졌음을 의미합니다.
 
• 정상 범위: 24~32 mmol/L

(아래 링크는 중탄산염 관련 내용입니다.)

https://smnurse.tistory.com/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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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혈액화학검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워낙 방대한 양이여서 담지 못한 내용들은 다음 글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